완성 : 요괴화프로젝트 그1

 민속학자인 아버지와 고고학자인 어머니가 눈맞아 알콩달콩하게 살면서 사랑의 결정체인 나를 낳고서 그들은 외국으로 사라졌다.

 

 정확히는 내가 그들이 어느정도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되었을 때 떠난 것이지만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도 터무니 없이 내가 어린 나이때 사라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뭐 일단 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넘겨두자.

 

 가끔씩 쳐들어와서 히히낙락하면서 무슨무슨 일이 있었다라면서 주절거리는게 그들의 낙이고 덕분에 고고학이라던지 민속관련에서는 무지막지하게 꿰고 있고 나의 미래도 왠지 그쪽으로 정착할 것 같은 기분이라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니깐.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의 나의 상황.


 나는 현재 가파른 언덕길을 헉헉 거리고 헥헥 거리며 흐헉흐헉 거리며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웃기게도 집이라는 곳이 산 중턱에 있는 대다가 가게라고는 산 아래에 있어서 가게에 한번 갔다올라 치면은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갔다 올 수 밖에 없다.
 보통때도 힘든 이 길을 7월의 한 여름, 무더운 폭염 속에서 오르고 있으니 나의 마음 속에서는 시베리아 혹한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기분이다.

 

"젠자아아앙!!!! 뭐가 하겐다즈냐! 그냥 닥치고 먹지 못할 것이냐!!!!!"

 

 아...젠장 삐끗했다. 옆으로 넘어질 뻔한 것을 가까스로 추스른다. 여기서 넘어지면 구른다. 절대 구른다. 한계상황에 이르면 인간은 초능력을 발휘한다고 했던가. 지금이 완전 그 꼴이다. 지나가던 여자아이가 나를 보고 웃는 것은 조금 슬프지만.

 

 가까스로 도착한 곳은 빌라. 삼림에 둘러쌓여 있는 빌라다. 이 빌라의 주인이라고 하자면 일단 '나'랄까. 부모님은 쓸데없이 이런 곳에다 빌라를 지어두고서는 '잘 살 수 있지?'라는 말로 나에게 넘겨버렸다. 다시 생각해 봐도 어이가 없네. 보통의 부모라면 생각할 수도 없을 이상함이다.
 빌라라는 것은 수많은 아파트 보다는 적겠지만 수 많은 '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고로 내가 사는 곳이라고 할 정도라면 1층에 있는 관리인 실이랄까. 요컨데 나머지 '집'들은 쓸데 없이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 와서는 어쩌다 보니 랄까 세입자들을 받아서 살고들 있다. 하나같이 특이한 자들이지만 지금의 나를 고생하게 만든 것은 극 최근의 입주자다.

 

 나는 내 '집'의 방문을 열고 말했다.

 

"빌어먹을 하겐다즈 사왔다!"

 

"오오! 왔구나!"

 

 내 말에 화장실 문을 열고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그녀. 나의 온화한 삶에 하나의 스크레치를 긁고 있는 그녀와 만난건 3일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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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따윈 아무래도 좋았다. 어차피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결정되어 있었으니깐. 부모님을 따라가고 싶다고 하였을 때 부모님은 반대하였다.

 

"네가 우리를 따라와 준다는 것은 기쁘단다. 하지만 우리는 네가 좀더 여기에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버지는 온화하게 말씀하셨다.

 

"네가 머리에 구멍이 뚫리고 싶어서 입을 한참을 놀리는 구나."

 

 어머니는 협박으로 말씀하였다.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주로 폭력과 협박의 힘으로) 나는 진학을 결정하였고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근처의 대학에서  고고학을 배우게 되었다.

 

"3 2 1 땡.......교수님 수업 끝났습니다!"

 

 숫자를 조용히 세다가 외쳐대는 저 녀석은 우리과의 촐랑이(타칭)이자 마당발(자칭)인 윤영수로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나의 죽마고우이다.
 
"YO! 나의 친구여! 오늘 6시에 미팅이 있는데 어떠냐!"

 

 나는 매일 같이 네 녀석이 친가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만. 그나저나 잘도 그런걸 물어오는 구나.

 

"후후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잘 알아들었으니깐 됐어. 이번만 따지면 4568번째다. 그나저나 나는 일이 있어서 돌아가 봐야되니 먼저 가봐야 겠다. 네 녀석 미팅에 나가면 일단 그 입부터 다물어.

 

"훗.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다니. 어리석은 친구여 잘 가거라."

 

 아니. 무슨 악당의 대사를 내뱉고 있는 거냐! 너는!

 

 나는 녀석으로 부터 피해서 도망쳐 나온다. 매번 매번 저 녀석이랑 같이 있으면 휘말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저 녀석은 해충급.(물론 본인이 들으면 싫어하겠지만.) 그나마 최근에 취급법을 알아냈으니 편해졌지.

 

 집으로 가는 길은 평온이다. 등산하는 기분이 심하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힘든 것도 아니다. 일단 숲이라는 것은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산림욕이라고 등산하는 걸지도 모르지. 아무튼 기분좋게 걸으며 집앞에 도착하자 금발의 여인이 말을 걸어온다.

 

"어머. 수업은 잘하고 왔니?"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미령누나는 세입자 중에서 가장 먼저들어온 분이다. 마음씨가 착해서 천사라면 이런사람! 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 한국에서 태어났음에도 금발인것이 특이하여 물어보니 먼 옛날 조상 중에 타국의 사람과 결혼한 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들었었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방으로 들어섰다. 역시 방에 들어오면 긴장이 풀린달까. 밖에서는 억지로 '나'란 녀석에 끼워맞추고 있던 기분이지만 집안으로 들어오면 그런 생각도 없어져 마음이 편하다. 가방을 내려두고 외투를 벗은뒤 화장실 문을 연다.

 

"......"

 

 열었던 문을 닫는다. 일단 눈을 비벼본다. 얼굴을 꼬집어 본다. 아픈것을 보니 현실은 확실하다. 최대한 머리를 굴려 현재 상태를 검토해본다. 부모님이 외국에 나간 이 상황에서 집에 살아있는 생명체랄까 인간은 나밖에 없다.

 예외로써 외계인이나 이계인, 미래인, 초능력자, 극 히소한 확률로 놀러온 친척! 등!등!등! 왠지 플레그가 있어 깃발을 꽂아야만 할것 같은 시츄에이션이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겠지만 넘겨두고 일단 내가 피곤해서 헛것을 본 것이 분명할 테니 다시 화장실 문을 연다. 놀란 표정의 소녀가 나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

"......."

 

 어째서냐!? 어째서 내가 화장실 문턱을 사이에 두고 변기에 앉아 있는 소녀와 얼굴을 마주보고 있어야 하는 겁니까아! 엉? 몰래카메라냐! 이건 '그' 부모님이 생각해낸 '아들아 놀래봐라!'라고 하는 악질적인 몰래카메라냐!

 점차 엉키고설키고 뒤엉키고 프로레슬링까지 하고 있는 나의 머리속과 달리 나의 행동은 재빨랐다.

 

"미안합니다아아아아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라는 외침과 함께 화장실 문을 쾅! 소리와 함께 닫는다.

 

"헉헉헉 순간 초탈을 넘어 해탈할 뻔 했다."

 

하지만.....

 

"예뻤지."

 

 새하얀 다리라던가 다리라던가 다리라던가.........어라? 잠깐! 떠올려라 나의 뇌! 앞으로! 좀 더 앞으로! 아니 너무 앞으로 갔잖아! 잠깐 뒤로 그래 거기서 멈춰서 확대!

 

".........어 잠시만....발이...발이........"

 

"그래. 없어."

 

"헉!"

 

 어느 순간에 화장실 문이 열려있고 소녀은 변기에 앉아서 다리를 꼬고 앉아 나를 보고 있었다. 음. 글로 표현하니 '변기'라는 단어에서 다리를 꼬고 있다고 하니 뭔가 외설스럽군.

 

"거기를 신경쓸 타이밍이냐!"

 

 좋은 지적! 아...오랜만에 맞보는 지적이라 살짝 눈물. 아무튼 또 생각이 입으로 나왔나 보다.

 

"이...이 녀석...뭔가 위험해."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시선을 살짝 돌린다. 그나저나 화장실에 발이 없는 소녀라면....으음 책에서 읽은 듯한 기억이 나는 듯 마는 듯 하는데...

 

"너 생각하는 거 입으로 다 말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냐?"

 

 소녀는 조금 허탈하다는 듯이 말하고 있지만 전혀! 네버! 신경쓰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천성이자 본

성이니깐. 그나저나 그래...분명 그거였다! 화장실의 하....

 

"하나코.  그거 말하려고 했던 거지?"

 

 넵. 그겁니다. 그나저나 요괴도 월드 투어의 시대군요. 그나저나 플레그가 이쪽이라니 미묘하네요.

 

"신경꺼! 것보다 나 요괴맞지? 그런거지? 근데 네 녀석 태도가 왜 이래!!!!!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플레그라는 건 또 뭐야!!"

 

 뭐 그쪽이 요괴인거야 분명하고 제 태도가 이런건 분명 익숙하니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만.

 

"뭐?"

 

 아니. 뭐 옆집 누나도 요괴고...구미호 였던가? 음. 저어쪽 편의점 점장님이 이쪽 토지신인가 그랬던 것 같고 또...

 

"너 뭔가 미묘하게 다양하게 얽혀 사는 구나."

 

 질리다는 표정으로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뭐 그렇게 쳐다봐야 내가 이걸 깨달았던 시점이 부모가 나를 내팽겨쳐두고 외국으로 날랐던 때이니깐. 근데 문득 그녀를 바라보고 있자니 궁금해지는 게 있다.

 

"응? 왜? 왜 그런눈으로 보는건데?"

 

 묘하게 츤데레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궁금한 것은 딱 하나. 화장실 요괴인 그녀는 분명 변기에 앉아 있다. 그럼 흔히 말하는 속옷 중 아래쪽에 해당하는 ㅍ........................크학

 

"이 변태!"

 

 이걸로 알았습니다. 넵. 요괴라고 유령과는 다르게 물리력이 통하는 군요. 그렇게 나는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잃으면서 생각한 거지만 화장실 앞에서 기절하는 녀석이라니 꼴사납군 이랄까.


 눈을 뜨자 그 곳에는 두개의 언덕이 보였다. 손을 내밀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손을 들어 붙잡았다. 뭐랄까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는.........

 

"푸학"

 

무언가의 팔꿈치가 그대로 안면을 가격한다.

 

"우우...뭐냐구..."

 

 몸을 일으켜 앞을 가리는 눈물을 닦아 내자 왠지 얼굴을 붉히고 계신 악마가 강림하고 계셨습니다.

 

"에....또......잘먹었(?)습니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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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적으로 여기에 오게 된 계기가 자리 잡을 곳이 없어서 떠밀려 오다보니~ 라는 겁니까?"

 

 가까스로 이야기를 정리하여 말한다. 왼 쪽 멍이 든 눈에 계란을 굴리고 오른 쪽 콧구멍에 빨갛게 물들고 있는 휴지를 끼워놓고 있는 꼴사나운 모습이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요약하자면 도시전설의 요괴는 사람들의 '믿음'에서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 와서 대부분의 도시전설들은 그저 '이야기'로 화하고 있다. '존재'의 '믿음'을 얻지 못하면 세계에 '존재'하지 못하고 그저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내 앞에 있는 하나코. 공포영화에서도 자주등장하는 만큼의 인지도(메이저 급이랄까)가 있지만 그만큼 이야기 화하는게 빠르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코짱이 이곳에 있는 것은 본인도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곳이기 때문이란다. 내 생각으로는 아마 내탓일 가능성이 크겠지만은.

 복잡한 이야기로 빠지는 듯 하지만 요괴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믿는 나라는 녀석은 이런 도시전설급의 요괴를 '현현'할 수 있을 만큼이겠고 따라서 내가 주거하는 이 공간도 나의 영향(+입주자들)을 받은 만큼 힘을 지니게 된것이다.

 

"그래. 이런 변태같은 녀석이 있는 줄 알았으면 절대 오지 않았을 테지만."

 

새침하게 흥! 하면서 고개를 돌리며 말하는 하나코짱. 이것이 바로 츤데레. 이것이 바로 흥헤롱이라는 것인가!

 

"뭐..뭐야? 그런 눈빛은?"

 

조심. 조금 본심이 나온듯 했다.

 

"아뇨. 이렇게 오랜만에 모에요소와의 만남은 저의 하트에 랜스 차징을 한것과 같아서요. 순간 꽂혔달까. 그렇달까. 뭐 아무튼 결론을 내리도록 하죠."

 

조금 이야기의 진행상 마무리를 위해서도 결론을 낼 필요가 있다.

 

"결론?"

 

"예. 이곳은 엄연히 제 소유의 빌라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입주'를 하실것인지 말것인지입니다."

"입.....주? 나 같은 요괴가? 존재조차 인정 받지 못해 여기까지 떠돌아온 나라도?"

 

이제와서 요괴같은 걸로 가리면 사단난다. 입주자들이 단체로 쿠테타를 일으킬지도 모르지. 분명 그럴 인간...아니 요괴들이니깐.

 

"이미 입주하신 분들도 많으니깐요."

 

나는 웃으며 말한다.


 "응. '입주'할께."

조금 눈물이 맺힌 듯한 눈으로 하나코짱은 웃으며 화답한다. 이렇게 그녀는 '입주'하게 되었다.

 

분명 이 장면은 분명 아름다운 장면이었을 터이지만...........배경이 화장실인 점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단 점은 참으로 미묘하군.

 

그렇게 나는 자폭 버튼을 눌렀다.

 

side story1

 

"근데 지내려면 돈을 줘야 하는거 아냐?"

 

하나코 짱의 물음에 '나'는 답한다.

 

"훗. 인류의 보배(모에존재)를 내팽겨 칠순 없죠."

 

이 녀석 썩었어.........

 

side story2

 

아직 감춰진 이름의 빌라의 지하.

 

"그런가. 새 입주자란 말이지. 엘리자베스."

 

이상한 기계들이 널려있는 방안에서 흰 가운의 통칭 '박사'는 조소한다.

 

"Yes. 박사님."

 

그녀의 비서격인 '인조영혼자동보행사고인형'인 엘리자베스. 통칭 엘리는 답한다.

 

"정말이지 이곳은 '신기한' 곳이군. 갈수록 마음에 들어. 멋지지 않아? 보통의 인간이라면 '요괴'같은 것들은 인지 할 수조차 없어. 물론 나를 포함해서. 하지만 그의 존재는 무엇일까? 그는 요괴의 존재를 보면서 그들을 그대로 받아들여. 원래 그들이 존재했었다는 것처럼. 정말로~ 정말로 흥미롭잖아! 저런 존재라니! 이런 공간이라니! 나를 위한 것처럼! 크햐햐햐햐햐햐햐햐!"

 

"이런 골방에 그렇게 웃으셔 봤자 멋없습니다. 박사님."

 

"...."

 

그들이 지하에 있는 이유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로망은 지하에 있다고 믿은 '박사' 탓이었다.

 

See you Next Stage?

 

____

 

마무리 완료

 

조금 시점이 이상한 듯 싶지만 일단 '나'라는 존재의 시점에서 시작해서 끝나지만은 서술하고 있는 사람은 '나'가 될수도 있고 '나'의 존재를 바라보는 전지적 관점이 될 수도 있.....나?

뭐 그렇습니다.

뜬금없이 시작되어 마무리 지은 단편이군요.

물론 시리즈인 만큼 언제 또다른 한편이 나올지 모릅니다.

이상입니다.

by 유노시안 | 2008/08/08 10:39 | 작업공방 | 트랙백 | 덧글(3)

쓰는 중

http://blog.naver.com/hyuknet/110033472765

이웃만 볼수있음(먼산)

by 유노시안 | 2008/07/30 08:55 | 트랙백

캐릭터 설정이랄까 덤일까

방금전에 올린 일명 '요괴모에프로젝트(?)'의 캐릭터 설정.

일단 가장먼저 등장한 주인공.

이름 : 이연재

나이 : 20살.

생일 : 11월 24일생

특이한 부모를 만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 친척 쪽에서 돌봐준다고 했지만 스스로 거절. 어린나이에 자립하여 어느세 가사전반이 취미가 되어버린 케이스. 손에 잡힌 주부습진을 보며 한숨을 하는 경우도 있음.
성정은 중상위권에 있고 성격은 무난하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주위에서는 '재미있는 녀석'으로 굳어지고 있는 듯.
대학은 서울 옆에 붙어 있는 지방대에 다니며 고고학과를 다니고 있다.
 눈은 엄청 좋은편이지만 멋이라면서 도수없는 안경을 쓰고 다닌다.

부모

아버지 : 이연우
어머니 : 박세연

주인공의 머리 속에서는 ?의 얼굴과 실루엣으로 엄치를 치켜들고 있는 부모들이지만.

사실상

담배와 수염이 어울리는 댄디중년의 아버지와 나이보다 한없이 젊은(...) 긴 생머리의 동양미녀의 어머니이다.
참고로 어머니는 여왕님 기질이 있음.

등장한 요괴

일단 가장 먼저 등장한 요괴인

화장실의 하나코

이름 : 하나코(겠지 아마도?)
나이 : 알수 없음
쓰리사이즈 : 필자가 쓰리사이즈의 정상범위를 모르기에 잘못 설정하면 괴물이 될 수 있어 건드리지 못함.
C컵은 된다고 치자.(응?)
생일 : 있나?

설명
화장실의 하나코는 학교 화장실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유령으로 학교괴담, 도시전설 중 하나. 학교의 특정 화장실에서 특정한 방법으로 부르면 아무도 없어야 할 화장실에서 대답이 들려온다는 것이 주 출전이 되는 이야기.
여기서 등장하는 하나코는 학교와는 상관없이 도시의 어느 화장실에 있으면 어느세 같이 옆에 서있는 여자! 라는 느낌의 도시괴담.
탄생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이름'이 불려지면서 탄생.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을 해친다라고 하지만 사실상 보통의 인간은 만나기도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을 해치고 다닌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모에포인트 라고 하자면 역시 츤데레. 다만 작중에서는 주인공의 화려한 언변(...)에 말려 츤츤거리는 것을 살짝 잊어버렸다.
긴머리의 포니테일로 미니스커트의 오버니삭스. 아쉽게도 가터벨트는 없다.(옷은 하얀색 계통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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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한국이니 주인공의 과거에 배를 여러번 짼(수술)흔적을 남겨서 면제를 시킬까 했지만 소설이니 만큼 필요없겠지해서 제외. 뭐 필요하면 넣는 거고(...)

캐릭터 설정을 짜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상상력이 빈곤한것 같다. 캐릭터의 자세한 생김세라던지 주로 입는 옷들 같은 것. 역시 공부의 부족을 느끼는 것은 이런쪽 이군.

일단 선택된 요괴의 성별이 여성인 관계로 여성화의 느낌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by 유노시안 | 2008/07/09 23:53 | 작업공방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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